횡성군청.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군이 축산과 관련된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고 제로화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관내 9개소의 대형 축산농가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월 1회 현장을 방문, 가축분뇨에 의한 환경오염, 악취 등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전화통화 및 문자메시지 알림을 통해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 사전에 민원 발생 요소를 제거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축산 분뇨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운영실태가 부적합한 농가나 사업장에 대해서는 운영 개선을 권고할 방침이다.
그러나 권고이후에도 개선 사항이 미진한 곳은 과태료를 부과해 경각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수시로 축산 농가 인근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지도 점검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 “이번 축산농가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수시 점검 및 안내는 고질적 민원에 대해 사전에 대응 하는 주민중심의 민원행정의 표본이 될 것”이라며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과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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