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장의 모습.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한우 체험관이 오는 10월 횡성읍 문예로 일원에서 새롭게 문을 연다.
군은 지상 3층 2119㎡ 규모의 횡성한우 체험관을 건축공사가 완료되는 7월부터 전시장 및 체험실, 육가공 체험장, 화각, 카페테리아 등 내부시설을 마무리해 횡성한우축제가 개최되는 10월경 개관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횡성한우 소세지와 떡갈비를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는 육가공 체험장을 비롯해 횡성한우 소뿔을 활용한 화각공예, 횡성한우 가죽을 활용한 북공예 체험 등이 마련된다.
1층에는 횡성의 마스코트인 ‘한우리’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2층 즐거우리·지금우리 코너에는 ‘내가 제일 잘나가’ 등 횡성한우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10여종의 상설전시장과 카페테리아가 들어선다.
3층 함께우리 코너에는 ‘한우랑 놀자’등 7종류의 각종 체험공간으로 인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9월말까지 횡성한우 체험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비롯해 체험관 운영·인력을 확보하는 등 예약 및 결제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신동섭 축산지원과장은 “역사와 문화, 테마가 살아 숨 쉬는 힐링·체험 공간으로 조성되는 횡성한우 체험관을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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