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캡쳐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33~36회에서 김지훈은 이승연(남수희)에게 “집을 팔아서 빚을 갚자”고 얘기했다.
하지만 이규한(남태일) 부녀는 “이런 집 10개를 팔아도 다 못 갚는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휘청했고 이에 김지훈은 “아빤 왜 이렇게 사업을 최악으로 만들고 가신거야”라고 원망했다.
이에 윤철형(남수환)은 “집, 가게 팔 생각하지마. 그건 다 남수희거야. 네가 팔라말라 할 수 있는게 아니야. 광재야, 현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지훈은 “그럼 이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뭐에요”라고 물었다.
윤철형은 “상속 포기”라고 답했다.
한편 이규한은 “집단소송 피할 수 없을 것 같네요”라고 윤철형에 알렸다.
윤철형은 “그러니까 내가 뭐랬어. 하루랃로 빨리 손 털고 나오라고 했잖아”라며 짜증을 냈다.
이규한은 “아버지가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으면 됐잖아요. 모르는 척 하지 마세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윤철형은 “난 목에 칼이 들어와도 모르는 일이야. 광재한텐 얘기했다. 상속을 포기하라고 해. 그 길만이 우리가 다 사는 길이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