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예비 선수 29인 명단을 15일 발표했다. 살라를 포함해 엘네니, 헤가지 등 잉글랜드 무대에서 이미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쳤던 선수가 빠짐 없이 승선했다.
우르과이와 러시아는 이집트의 현재 전력상 그리 어려운 상대만은 아니라는 평이 우세하다. 살라는 자신의 능력이 일회성이 아니었다고 증명할 수 있는 가장 큰 무대를 만날 예정이다.
헤가지의 덩치는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알아준다. 사진=헤가지 인스타그램
이집트 예비선수명단 29인
공격수: 마르완 모흐센(알 아흘리), 아흐메드 고마아(알 마스리), 쿠카(SC 브라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미드필더: 타렉 하메드(자말레크), 마흐무드 압델 아지즈(자말레크), 시카바라(알 라에드), 압달라 사이드(쿠오피온 팔로세우라), 샘 모시(위건), 모하메드 엘네니(아스널), 카흐라바(알 이티하드), 라마단 소비(스토크 시티), 트레제게(카심파사), 암르 와르다(아트로미토스)
수비수: 아흐메드 파티(알 아흘리), 사드 사미르(알 아흘리), 아이만 아쉬라프(알 아흘리), 마흐무드 함디(자말레크), 모하메드 압델 샤피(알 파테흐), 아흐메드 헤가지(웨스트 브로미치), 알리 가브르(웨스트 브로미치), 아흐메드 엘모하마디(애스턴 빌라), 카림 하페즈(랑스), 오마르 가베르(LA FC), 암로 타렉(올란도 시티)
골키퍼: 에삼 엘 하다리(알 타아원), 모하메드 엘 셰나위(알 아흘리), 셰리프 에크라미(알 아흘리), 모하메드 아와드(이스마일리)
최훈민 기자 jipcha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