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상자를 수납상자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대부분 테이프로 밀봉을 하곤 하는데, 문제는 상자를 열 때마다 테이프 흔적이 남아 지저분해 보인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상자를 열고 닫을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상자 중앙에 제품을 꽂은 후 옆으로 밀어준다. 그런 다음 아래로 눌러주면 끝. 뚜껑이 절대 열리지 않도록 고안됐다. 자주 꺼내 써야하는 물건을 보관할 때 편리하다. 가격은 311엔(약 3000원). ★관련사이트: fueru-mall.jp/velos/list/5337.html
미국 디자인회사가 패셔너블함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였다. 언뜻 보면 평범한 팔찌 같지만, 줄자처럼 눈금이 표시되어 있다. 덕분에 항상 소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길이를 재는 것이 가능하다. 소재는 100% 가죽을 사용. 손목에 두 번 감아 두르면 마치 고급스러운 팔찌를 착용한 듯한 효과를 낸다. 길이는 36㎝, 40㎝ 두 가지. 색상은 브라운과 블랙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유니크한 패션 아이템을 좋아한다면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가격은 25달러(약 2만 7000원). ★관련사이트: workhardanywhere.com/product/ruler-bracelet-v2-amber
진짜 꽃잎처럼 생긴 섬세한 포스트잇이다. 단순히 모양만 흉내 낸 것이 아니라 비침의 정도, 투명감까지 잘 살려냈다. 노트나 수첩에 인덱스용으로 붙여도 좋고, 메시지를 적는다든지, 스티커처럼 종이에 붙여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하얀 편지지에 여러 장을 겹쳐 놓으면, 꽃을 눌러 말린 압화 느낌이 난다. 밋밋한 스케줄 표를 꾸미는 데도 안성맞춤. 색상은 핑크, 블루, 옐로 등 3가지로 출시됐다. 45매가 한 세트로 가격은 450엔(약 4400원). ★관련사이트: paperable.jp/flower-fusen
차가운 물로 추출하는 커피, 콜드브루는 흔히 실험기구를 방불케 하는 복잡한 추출기들이 사용된다. 이 제품은 주사기 같은 원리로 커피를 간단하게 내려주는 ‘에어로프레스’를 활용했다. 가장 매력적인 점은 전용 용기 외에도 페트병을 부착해 쓸 수 있다는 것. 단시간 추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어려운 과정 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워터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에어로프레스를 활용했기 때문에 일반 커피보다 바디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puckpuck.me
컵 테두리에 오도카니 앉아 있는 귀여운 팬더. 놀랍게도 설탕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일본 잡화점에서 판매하는 ‘동물 슈가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팬더 설탕’은 컵 테두리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 손님 접대 시, 차와 함께 내놓는다면 단연 시선을 사로잡을 듯하다. 모양이 귀여운 데다 포장까지 정성스러워 각종 행사 답례품으로 제격이다. 팬더와 대나무잎 모양의 설탕이 세트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756엔(약 7400원). ★관련사이트: vvstore.jp/i/vv_000000000151336/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