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귀네스 팰트로(45)가 딸 애플(14)의 14세 생일을 맞아 SNS에 아주 드문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엄마를 쏙 빼닮은 미모가 돋보이는 딸 애플의 사진이 바로 그것이었다.
팰트로는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내 딸, 생일 축하해. 너로 인해 매일이 크리스마스 아침처럼 느껴진단다. 너는 모든 곳에서 가장 활기차고, 유쾌하며, 활달한 아이야. 또 너는 내면과 외면이 모두 아름다운 젊은 아가씨란다. 놀라운 철학자이자 뛰어난 작곡가이기도 하지. 14세가 됐는데도 여전히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라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 속 애플의 모습을 본 팬들 역시 “정말 예쁘다. 엄마와 쌍둥이 같다” “팰트로의 어릴 때 모습인 줄 알았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애플을 가졌을 때 만삭의 알몸 사진을 공개했던 팰트로.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멤버인 크리스 마틴과의 사이에서 팰트로는 애플과 함께 아들 모세 등 1녀 1남을 낳았다. 마틴과는 2014년 결별했으며, 그 후 드라마 작가 겸 PD인 브래드 팰척과 연애를 시작했다. 팰척과는 얼마 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도 알려졌다.
만일 결혼 소식이 사실이라면 마틴과는 정식으로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팰트로에게는 이번이 초혼이 되는 셈이다. 그래서일까. 한 인터뷰에서 결혼 계획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던 팰트로는 “스물한 살로 돌아간 것 같다”며 들뜬 기분을 드러냈다. 팰트로는 “한 번도 결혼식이란 것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이 흥분된다. 45세인도 불구하고 21세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출처 ‘선’.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