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강원 평창군 봉평면 일원에서 누들페스티벌이 열려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평창=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평창 누들페스티벌이 24일 봉평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누들페스티벌위원회(위원장 한상근)가 주최하고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각 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메밀국수, 메밀짜장, 메밀탕수육 등 메밀음식뿐만 아니라, 지역 산나물을 이용한 파스타, 오미자 음료, 버섯국수, 들깨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를 27일까지 선보인다.
24일 오전 강원 평창군 봉평면 일원에서 누들페스티벌이 열려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행사는 ‘봄날의 메밀’이라는 주제로 메밀요리경연대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요리체험, 전통윷놀이대회, 민속놀이와 민속공연, 이벤트 게임 등이 마련된다.
한상근 누들페스티벌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행사는 지역 문학행사인 문학공감프로젝트 ‘봄날’ 행사와 같은 시기에 개최해 문학이 녹아든 고품격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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