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양평군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우인성) 는 25일 오후 6시 50분 선관위 4층 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양평군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정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후보자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군민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로 ▲선관위원장 인사말 ▲정책선거 협약서 연대서명 ▲후보자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한명현, 기호 3번 바른미래당 김승남, 기호 5번 정의당 유상진, 기호 6번 무소속 유강렬, 기호 7번 무소속 신희동, 기호 8번 무소속 김덕수 후보 등 7명 전원과 양평군선관위원장,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위사실·비방’과 같은 불법행위는 지양하고 정책중심의 매니페스토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후보자 상호간 성실이행에 합의했다.
양평군선관위 우인성 위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정한 정책대결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평군수 후보로 나선 7명의 후보자들이 깨끗한 선거를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협약식에 앞서 선관위는 양평군의회의원선거의 무소속 후보 기호 추첨을 진행됐다.
가선거구는 기호 6번 송만기, 기호 7번 김주식, 기호 8번 김주남 후보로 결정됐고, 나선거구는 기호 6번 전진선, 기호 7번 진랑규, 기호 8번 이영규 후보로 결정됐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전국 통일 기호를 부여받는 정당은 모두 5개로, 기호 1번은 더불어민주당, 기호 2번은 자유한국당, 기호 3번은 바른미래당, 기호 4번은 민주평화당, 기호 5번은 정의당이다. 전국 통일기호는 ▷국회에 5석 이상의 소속 지역구국회의원을 가진 정당 ▷직전 대선, 비례대표국선 또는 비례대표지선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 3% 이상 득표한 정당에 부여한다.
우인성 선관위원장이 후보자들에게 정책선거를 해줄 것을 당부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최종 후보로 결정된 7명의 후보자들.
7명의 후보자들과 선관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에 서명하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후보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한명현 후보
기호 3번 바른미래당 김승남 후보
기호 5번 정의당 유상진 후보
기호 6번 무소속 유강렬 후보
기호 7번 무소속 신희동 후보
기호 8번 무소속 김덕수 후보
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 우인성 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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