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슈가맨2>의 마지막은 솔리드가 장식했다.
27일 방영된 JTBC<슈가맨2> 마지막 방송에서는 솔리드가 슈가맨으로 등장해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유희열은 “1990년대 중반 활동했던 그룹이다. 당시 별명이 한국의 ‘보이즈 투 맨’이었다”고 슈가맨을 소개했다.
솔리드는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열창하며 무대에 올랐고 관객들은 버튼을 누르며 86불이 켜졌다.
김조한은 “저희는 음악으로 먼저 인사를 드렸기 때문에 슈가맨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팬분들이 원하시니까 나오기로 했다. 10대 친구들은 잘 모를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부른 ‘천생연분’에는 100불이 켜지며 솔리드 멤버들을 감격하게 했다.
솔리드는 왜 해체했느냐는 질문에 “4~5년 동안 쉬질 못했다. 그래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체한 적이 없는데 어느 날 보니 해체 기사가 떠서 결과적으로 해체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21년만에 활동한 것에 대해 “21년이라는 시간이 저희도 실감 나지 않는다. 전국 투어도 준비 중이고, 미국 공연으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