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강원 횡성군 우천산업단지 일원에서 SJ 테크 전기차 횡성공장 기공식이 열려 정만호 경제부지사, 이병한 횡성군 권한대행,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유창근 SJ Tech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도와 횡성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모빌리티 우천산업단지 내 기업 SJ 테크 전기차 횡성공장 기공식이 2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만호 강원경제부지사, 이병한 횡성군 권한대행,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유창근 SJ Tech 회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모빌리티는 전기를 주 동력원으로 하는 전기차, 전기바이크, 전동킥보드 등 전기구동 차량을 말한다.
SJ 테크 전기차 횡성공장은 우천면 우천산업단지 38-59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며 대지면적은 3만443㎡, 연면적 1만2175㎡에 지상1~3층 규모다.
개성공단 1호 등록 기업인 SJ테크는 산업단지 내 총 655억원을 투자해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고 2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31일까지다.
기공식은 공사개요보고와 함께 컷팅식·시삽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창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강원도 횡성에서 시작한 사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강원도 이모빌리티 사업의 기둥인 SJ 테크가 전기차 생산공장을 착공한다. 강원도민들과 함께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강원 횡성군 우천산업단지 일원에서 SJ 테크 전기차 횡성공장 기공식이 열려 정만호 경제부지사, 이병한 횡성군 권한대행,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유창근 SJ Tech 회장 등 관계자들이 시삽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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