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국당 윤광신 도의원 후보가 29일 개최된 개소식에서 “양평동부지역을 경기도의 중심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양평2선거구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윤광신(63) 후보는 29일 오후 2시 용문면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여러분과 함께 양평동부지역을 경기도의 중심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당초 양평군수 출마를 선언했던 윤광신 후보는 재선 도의원으로 경기도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양평군 제2선거구(단월·청운·양동·지평·용문·개군·강상·강하면) 도의원 출마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당 한명현 군수후보를 비롯한 후보들과 당 지도부, 지역민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의 축전에 이어 축사에 나선 강금숙 당협운영위대표는 “윤광신 도의원은 지난 4년간 양평군 발전과 동부권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면서, “지난 4년 동안 못다 이룬 정책과 비전을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지지자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이 합심하여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문고등학교 박찬교 전 교장은 축사에서 “윤광신 후보는 양평문화원, 새마을지회, 군의원, 도의원, 양평군민대상 등 그간 지역사회발전에 큰 공을 세운 성실하고 봉사가 몸에 베인 사람”이라며 “예산, 교통분과, 안보위원장을 지낸 윤 의원은 정치권에서 10년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용문-단월간 도로 예산을 확보하여 완공시켰다. 이런 모습을 볼 때 도의원에 재선된다면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박경재 용문면노인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는 6.13 선거는 ‘사는냐 죽느냐’ 할 정도로 아주 중요한 선거”라면서, ”빨간 옷 입은 기호 2번 후보를 무조건 당선시켜야 한다“며, 윤광신 도의원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경험 많고 준비된 일꾼!’을 슬로건으로 내건 윤광신 후보는 인사말에서 ”박찬교 교장 선생님과 박경재 노인회장님의 힘찬 격려의 말씀에 많은 힘을 받았다“면서, ”꼭 필승을 해서 용문면 발전은 물론이고 양평군 발전을 이뤄야한다는 두 분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오늘 모이신 여러분들 모두가 한 분 한 분 모두 소중하신 분들이다. 꼭 당선이 돼서 용문면은 물론 동부권과 양평군 발전을 이루라는 여러분들의 염원에 부합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당내 최다조례 제정 및 개정 의원으로 선정된 여력을 바탕으로 차기 의회에서도 슬기롭고 원칙을 준수하는 도정질문, 조례 제개정, 5분 발언 등 활발한 도정 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어 ”재선의원으로서 도의회 예결위원과, 위원장에 이어 반드시 부의장에 선출되어 양평군 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제게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특히 동부권 발전에 저의 정성을 다해 양평이 잘사는데, 군민이 잘사는데 온 정열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개소식 참석자들을 향해 지지를 당부하며 큰절을 올리는 윤광신 후보.
그는 또 ”‘그 사람 참 괜찮아’라는 소리 듣는 게 저의 인생목표“라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한 사람보다는 두 사람. 두 사람보다는 열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더 나아가 양평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게 제 욕심의 전부“라고 했다.
부지런히 발로 뛰고 몸으로 실천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윤 후보는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양평 실버산업 육성 ▲교육환경 개선으로 미래인재 육성 ▲출산, 보육 아이 키우기 좋은 양평 만들기 ▲문화예술과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양평 만들기 등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양평군민의 뜻을 경기도정에 심겠다. 열심히 살아가시는 양평군민께 부끄럽지 않은 경기도의원이 되겠다. 우리 아이들에게 떳떳한 양평, 우리 부모님께 편안한 양평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개군초·중학교와 동원대 실버복지학과 및 방통대 행정학과, 국민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새마을지도자 양평군협의회장과 바르게살기양평군협의 회장, 제2대 양평군의회 의원(개군면)을 역임했다.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부대표와 예결위원, 안보특위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경인인물 대상 및 경기도의회 건교위 선정 최우수 의원상, 2017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상, 2017 ‘지방자치 의정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새누리당 당내 최다 조례 제정 및 개정 의원으로 선정되어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2017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한 윤 후보는 도시환경위원으로서 도시환경분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윤 후보는 경기도의회 안보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도의회 차원의 안보상황 점검과 안보에 대한 자문활동, 그리고 재해·재난에 따른 민·관·군 합동 복구 사업 등의 발전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양평군 제2선거구는 민주당 이종인 후보가 가세함으로 한국당 윤광신, 바른미래당 이학표 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강금숙 당협운영위대표가 윤광신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는 당원들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용문고등학교 박찬교 전 교장 축사.
박경재 용문면노인회장이 축사에 앞서 윤 후보를 격려하고 있다.
한국당 후보들이 개소식에 참석해 윤 후보의 선전을 위해 힘을 보탰다.
가족들을 소개하고 있는윤 후보. 유달리 가족애가 돋보인 장면.
내조의 여왕, 부인을 소개하고 있는 윤 후보.
큰며느리를 자랑하고 있는 윤 후보.
큰 아들 소개하는 윤 후보
막내아들을 소개하고 있는 윤 후보.
윤 후보를 비롯 온 가족이 참석자들을 향해 큰 절을 올리고 있다.
현판식을 거행하는 윤 후보와 내빈들.
현판식 후 참석자들의 성원에 당선으로 보답하겠다며 화이팅을 외치는 윤 후보.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