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 (사진제공=문병호 캠프)
문 후보는 이날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삶을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지율 때문에 많이 힘들지만 인천시민이 우리에게 맡겨 준 사명과 임무가 있다”며 “한치 앞을 볼 수 없었던 안개 속에서 길이 보이고, 그 길을 통해서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16년 동안 인천시민의 삶은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다”며 “바른미래당이 시민의 삶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송도6.8공구’ 개발사업과 관련,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문제가 더 커지고 복잡해져만 가고 있다”며 “시장들이 번갈아가며 시민을 배신하고, 재벌의 이익을 대변한 것”이라고 특혜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이 송도를 위시한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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