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축제의 모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장미꽃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원주 장미축제가 1~3일 새롭게 정비된 단계동 장미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장미축제위원회(위원장 심호섭)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원주시의 시화인 장미를 주제로 단계동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열리는 지역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축제다.
특히 장미공원은 총 사업비 29억여원을 들여 공연장과 객석, 벽천분수 등으로 리모델링됐다.
행사는 이날 전야제를 시작으로 풍물공연과 키즈밸리, 평양예술단 공연 등이 마련된다.
2~3일에는 난타공연, 통기타 라이브 공연, 합기도 시범,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와 초청가수 ‘키썸’과 ‘박남정’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며 “청소년댄스경연대회, 장미가요제, 밴드공연, 초청가수 공연, 풍물공연, 전통무용단 공연 등 각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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