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표 경기도의원 후보가 출정식을 대신하여 지평의병ㆍ지평리 전투 기념관 전투 전적비에서 안보의지를 다졌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경기도의원 선거 양평군2선거구에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하는 이학표(58) 후보는 호국보훈의 달에 진행되는 지방선거를 맞아 출정식을 대신하여 지평의병ㆍ지평리 전투 기념관 전투 전적비에서 안보의지를 다졌다.
박종덕 전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병국 국회의원과 김승남 양평군수 후보, 이종식 군의원 후보가 함께 참석해 추모했다.
헌화를 한 후 주변을 돌며 청소를 하던 이학표 후보는 “우리가 서있는 이곳처럼 자랑스러운 지역일꾼이 되어 봅시다!”라고 외치며 선거에 임하는 의지를 다졌다.
이학표 후보는 석불역 비대위원장, 지평면 주민 자치위원장, 망미1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6.4지방선거에서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44.7%를 얻었다.
개념있는 출정식으로 6.13 선거를 시작하는 이학표 후보의 선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평리 전투는 1951년 2월 13일부터 2월 16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지평리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로 1950년 말 연이은 패배로 떨어졌던 유엔군의 사기가 다시 고무되었으며, 중국군의 인해전술을 화력과 견고한 방어진지로 물리친 최초의 전투가 되었다. 이후 자신감을 되찾은 유엔군은 다시 북진을 재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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