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른 무더위와 캐주얼라이징의 영향으로 남성복 시장에서 쿨비즈 아이템의 인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는 소재의 차별화와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여름철 아이템을 출시하며 길어진 여름 시즌 남성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탈리안 감성의 남성복 브루노바피(Bruno Baffi)에서는 100% 이태리 수입 린넨 소재 사용으로 고급스러운 텍스쳐와 시원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지중해 린넨’ 제품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브루노바피의 지중해 린넨 셔츠는 대표적인 냉감 소재답게 탁월한 땀 흡수력과 통기성을 갖추고 있어 착용 내내 우수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화이트, 카키, 인디고, 레드, 네이비 5가지의 기본 린넨 셔츠 외에도 블루, 살몬 핑크, 화이트 컬러의 은은한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 3종으로 구성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은 넓혔다. 특히 올해는 넥라인의 편안함을 더한 차이나 카라 셔츠 3종을 함께 선보여 넥타이를 메지 않고도 단정한 비즈니스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브루노바피 관계자는 “올 여름 선보인 브루노바피의 ‘지중해 린넨’ 셔츠의 경우, 전년 5월 동기간 대비 린넨 100% 셔츠 판매량이 2배 늘어나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여름 제품의 활용 시기가 5월에서 9월초까지로 길어진 만큼 다양한 쿨비즈 아이템을 활용해 멋스러운 섬머룩을 완성하는 남자들이 많아졌다. 앞으로 더워질 여름 시즌 동안 린넨 셔츠에 대한 인기가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무더운 여름철이라도 때에 따라 격식 있는 옷차림을 완성해야 하는 비즈니스맨들의 니즈를 반영하듯, 계절감 있는 소재와 시원함이 느껴지는 컬러를 담은 자켓도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남성 타운 캐주얼 브랜드 인디안(INDIAN)에서는 에어홀을 지닌 소재의 사용으로 청량감을 더한 ‘에어홀 프린트 자켓’을 출시했다. ‘에어홀 프린트 자켓’은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습속건 기능을 갖추고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어깨패드를 없앤 디자인 적용으로 활동성을 높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입고 벗기 편한 것이 특징적이다. 또한, 팩커블이 가능하여 단정함이 필요한 비즈니스 자리 외에도 출장이나 여행시에도 간편하게 활용하기 좋다.
브루노바피의 ‘지중해 린넨 셔츠’와 인디안의 ‘에어홀 프린트 자켓’은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 또는 브랜드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