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도 최초의 사립대학교인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정대화)가 5일 교내 민주관에서 ‘개교 6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지나온 60년, 다가올 100년을 상상한다’라는 주제아래 상지대 연혁보고, 대학민주화영상, 교가제창, 해방뜰복원식 순으로 펼쳐졌다.
상지대는 지난 60여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이바지해왔으며 향후에는 공영형사립대 출범과 상지영서대학 통합 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영형 사립대는 사립대에 정부가 경비를 50% 지원하는 대신 이사회 절반을 공익이사로 채워 정부와 사립대가 함께 운영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또한 상지대는 영서대와 통합함으로써 교육부의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행복주의를 높이는 등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기헌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앞으로도 산업과 경제, 문화 등이 상지대로부터 시작돼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철환 상지학원 이사장은 “그동안 상지대는 강원도민, 원주시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대화 총장직무대행은 “지역대학, 민주대학, 생행복대학 등 우리나라 최초의 공영사학으로 발전함으로써 학생이 행복하고 지역사회가 자랑하는 대학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정대화)가 5일 교내 민주관에서 ‘개교 63주년 기념식’을 진행해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정대화)가 5일 교내 민주관에서 ‘개교 63주년 기념식’을 진행, 해방뜰복원식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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