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일요신문DB
[일요신문] 추신수가 투런포를 만들어내며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6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나서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홈런은 7회 4-2로 뒤지는 상황에서 동점을 만드는 2점 홈런이었다. 이 홈런을 발판으로 텍사스는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번 홈런으로 추신수는 시즌 10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최근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자 개인통산 9번째 시즌이다. 또한 1회 얻어낸 볼넷으로 21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추신수의 올스타전 출전이 점쳐지는 가운데 그는 이날 홈런으로 더욱 가능성을 높였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