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횡성 축산인의 날 행사가 7월6일 관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한우, 젖소, 돼지, 개, 닭, 꿀벌 등 축산단체임원으로 구성된 횡성군축산농가협의회(회장 한상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12월24일 ‘축산인의 날 제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제정, 매년 6월1일 기념행사로 개최됐다.
올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일에 치러짐에 따라 다음달 6일로 연기됐다.
행사는 ‘우리 농장 자랑하기 사진·그림전’과 횡성한우 소뿔을 활용해 만든 실용적인 예술품을 시상하는 ‘횡성한우 소뿔과 함께하는 공예전’ 등 군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시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최 측은 횡성한우 부산물 가공제품 ‘별우별미’ 시식회를 통해 입도 즐거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우유 빨리 마시기, 사료 포대 빨리 나르기, 젓가락을 이용해 계란·화분 빨리 옮기기, 소뿔걸기, 곤포사일리지 굴리기 등 독창적이면서도 가축과 연관된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한상보 횡성군축산농가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축산인 뿐만 아니라 모든 이웃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축산인공동체 활성화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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