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구청장 후보가 6일 주안역 지하상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김정식 캠프)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구청장 후보가 6일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헌화, 분향하고 있다.(사진제공=김정식 캠프)
김 후보는 이날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진행된 추념식에서 “호국영령과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날에 율동과 음악을 트는 건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구 제1선거구 김성준, 제2선거구 정창규, 제3선거구 민경서, 제4선거구 김강래 시의원 후보들과 김순옥, 배상록(이상 가 선거구), 전경애, 손일(이상 나 선거구), 이안호, 노태간(이상 다 선거구), 김진구(이상 라 선거구), 김영근(이상 마 선거구) 구의원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남구 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헌화, 분향을 마친 뒤 주안역 지하상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김서경 상인회장을 만나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안역 지하상가는 지난 2016년 7월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과 지난해 5월 상부 도로에 횡단보도 설치 후 유동인구가 줄어 상인들의 적자가 심화되고 있다. 현재 총 450개의 점포 중 250여 곳의 상점이 운영 중이며, 활성화된 지하철 개찰구 앞 점포를 제외한 100여 곳의 점포가 공실이다.
이에 김 회장은 유동인구 확보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공간 확보와 지하상가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을 건의했고, 김 후보는 “다른 지역 지하상가의 활성화 사례와 연구 용역 결과를 접목해 적절한 대안을 찾아 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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