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지난 1일 개군면민의 날 행사가 개최된 개군레포츠 공원에서 5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무소속 진랑규 군의원 후보의 응급조치로 목숨을 구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개군레포츠 공원에는 주민들의 발길이 잇따랐고, 무소속 진랑규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유세 활동을 펼쳤다.
이때 5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갑자기 뒤로 넘어지는 비상상황이 발생했다.
선거운동 중이던 진 후보가 이를 발견해 즉시 달려가 응급조치를 했고, 때마침 주변에 있던 개군의용소방대장이 합세하는 등 빠른 후속조치로 119가 출동해 병원까지 무사히 이송됐다.
이처럼 진 후보가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봉사활동을 하며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꾸준히 받아왔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랑규 후보는 “유세 활동 중 개군레포츠공원에 왔다가 우연히 환자를 발견해 조치했는데 의식을 되찾아 다행”이라며 “바로 옆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누구나 나처럼 행동했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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