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에 돌려쓰는 핫팩이다. 재미있는 것은 원하는 얼굴 사진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 사이트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선명하게 프린트해준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전자레인지로 가열한 다음 무릎, 배, 허리 등에 올려놓으면 몇 시간 동안 따뜻함이 유지된다. 또 핫팩이 식은 후에는 스트레스 해소 인형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말랑말랑한 촉감이라 자유자재로 구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구깃구깃 접으면 어느 정도 스트레스가 풀린다. 가격은 15파운드(약 2만 1000원). ★관련사이트: firebox.com/Personalised-Hot-Heads/p7576
과자나 케이크를 나눠 먹을 때 작은 앞 접시가 있으면 편리하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그릇까지 보관하기란 쉽지 않다. 이 제품은 종이로 만들어 책상 서랍에 보관이 가능하다. 귀여운 그릇 모양 프린트가 인상적인데, 쿠키나 과자 등을 올려두면 테이블을 화려하게 꾸밀 수 있다. 간식과 함께 “맛있게 드세요” 같은 간단한 메시지를 적는 것도 추천. 프린트에 사용된 잉크들은 식품위생법을 준수한 재료로 알려져 더욱 안심이다. 가격은 20개 들이가 648엔(약 6400원). ★관련사이트: minne.com/items/10990418
사무실에서 개인통화를 하려면 조용한 곳을 찾아야 한다. 이 같은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한 업체가 통화 소리를 감춰주는 음성보호 장치를 개발했다. ‘블록스복스(BLOXVOX)’는 인라인 마이크가 탑재된 이어셋과 함께 사용한다. 짧은 통화일 땐 손으로 잡고, 장시간 통화일 땐 헤드스트랩을 달아 마스크처럼 착용도 가능하다. 사무실 외에 카페나 공항 등에서 전화할 때도 편리해 보인다. 킥스타터에서 50달러(약 5만 4000원)에 선주문을 받고 있다. ★관련사이트: bloxvox.com
스티커 형태로 된 분실 방지기다. 노트북이나 카메라 같은 고가의 전자기기를 포함해 일기장, 수첩 등등 어떤 물건이든지 다 부착이 가능하다. 소중한 물건에 붙이기만 하면 스마트폰과 연동해 분실을 방지해준다. 가령 물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하철 유실물센터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두께는 3.4㎜.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로 출시됐다. 리튬전지를 채택했고, 전지의 수명은 약 1년이다. 가격은 2980엔(약 2만 9000원). ★관련사이트: mamorio.jp/fuda
동글동글 귀여운 커터가 등장했다. 골판지 전용 칼로, 이른바 택배상자를 개봉할 때 사용하면 좋다. 크기가 작다고 해서 얕잡아 봐선 안 된다. 내구성이 강한 세라믹 칼날을 채택해 녹이 잘 슬지 않으며, 절삭력도 뛰어나다. 딱 종이 한 장 두께만큼만 잘라내는 구조라 내용물 손상 없이 박스를 열 수 있다.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도 안정적. 뒷면에는 자석이 내장돼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을 땐 냉장고 문에 붙여 놓으면 보관도 간편하다. 가격은 929엔(약 9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B3QGKQ2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