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방안전본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회복지사협회, 화재피해 공동지원키로
[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7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와 화재피해주민 구호를 위한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재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재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확대․강화해 일상생활에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주거생활 안정과 심리상담 등 재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화재피해를 입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등 주택이 소실됐거나 다른 법률에 의한 지원으로부터 위기 상황이 해소되지 않아 계속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대상, 3개 협약 기관이 협의를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한 대상 등이다.
이를 위해 3개 협약기관은 ▲협의체 운영위원회 구성 ▲화재피해를 입은 돌봄이웃의 조기 생활안정 지원 ▲화재이재민 생필품 및 PTSD 심리상담 지원 ▲재해구호를 위한 신속한 지원체계 유지 및 상호교류 등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재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생활안정에 필요한 물품과 신속한 복구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시민의 조그만 고통도 함께 나누는 무한119서비스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 기획재정부 방문 국비활동 전개
-국비 담당 간부 및 실무진들에게 지역현안 당위성 설명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7일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찾아 안도걸 경제예산심의관 등 간부들에게 내년도 광주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윤장현 광주시장은 7일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윤 시장의 기재부 방문에는 김종효 기획조정실장, 박향 문화관광체육실장, 김준영 교통건설국장 등 시 주요 간부들이 함께 했다.
이날 윤 시장은 국비예산 담당 간부 및 실무진들을 두루 접촉하며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국제플랫폼센터 조성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안과광학의료기계 글로벌화 지원 등 지역 현안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윤 시장은 이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국비활동을 위한 소통체계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광주시,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조성사업’ 신규 기술개발과제 공모
-29일까지 신청서 접수
광주시는 5일 오전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친환경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2018년 신규 기술개발과제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사업자 선정 절차 및 지원 내용, 기술 동향 등을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부품기업과 유관기관, 대학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 신규 기술개발과제는 전력기반차(5개), 특수목적차(2개), 융합전장(6개), 경량화(6개) 분야 등 총 19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주관하며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기술개발과제 사업기간은 3년 이내로 국비가 248억원이 지원되며, 지역 부품기업에게는 부담금액의 40%가 시비로 추가 지원된다.
구체적인 제안요청서(RFP)와 사업신청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신청서는 전산등록 또는 우편으로 29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반드시 광주시에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이 1개 이상 컨소시엄 참여해야 지원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술성 및 사업성, 추진체계, 기대효과를 평가한다.
전년도는 전기자동차 공용 플랫폼 등 17개 기술개발과제 중 지역 부품기업이 15개 과제를 주관기업으로 선정됐고, 모든 과제에 지역 지역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본 기술개발과제 사업화로 최근 광주시가 빛그린산단에 조성하는 친환경자동차 사업에 현대자동차의 사업 참여 의향서가 접수됨에 따라 완성차 기업의 투자환경 조성과과 열악한 지역 부품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동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사전점검
-30일까지 수질 및 관리상태 확인
광주시는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이나 놀이시설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하도록 설치한 시설을 지칭한다.
시는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시민들과 아이들이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물놀이철에 앞서 30일까지 사전점검을 한다.
이 기간에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기준 초과시설에 대해서는 수질 및 관리 상태를 재점검하도록 하고, 수질이 개선된 후 시설이 가동되도록 조치한다.
현재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자는 가동 기간 월 2회 이상 수질검사를 해야 하며, 저류조를 주 1회 이상 청소하거나 물을 여과기에 하루 1회 이상 통과, 소독시설을 설치․관리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를 위반 시에는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이용객은 시설 내 물을 마시거나 음식물과 이물질을 버려서는 안되며 외출용 신발을 신고 이용하거나 애완동물을 함께 들여보내는 행위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
지난해 광주시에 신고된 수경시설은 총 10곳이며, 관리실태 점검 결과 모두 적정하게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수경시설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7~8월에는 정기적으로 수질과 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법적 신고대상시설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많은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 바닥분수, 실개천 등에 대해서도 사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아파트 단지 내 수경시설은 실태조사를 마친 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발송 등으로 적절한 수질 및 시설관리 방안을 안내하고, 안전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정기 수질검사 시행 등을 권고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과 깨끗한 물놀이 공간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건설기계사업 일제점검 실시
- 대한건설기계협회, 자치구 등 참여 11~30일 합동점검
광주시가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건설기계사업(대여·정비·매매·폐기) 운영 실태와 불법 영업사항에 대한 일제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대한건설기계협회,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를 비롯해 명예건설기계단속원, 자치구 등 19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업종별로는 건설기계는 대여업 주기장 보유시설을 확인 점검하고, 정비업은 정비기술자 확보 및 정비시설 보유 기준적합 여부를, 매매업은 5000만원 이상 하자보증금 예치증서나 보증보험서 확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건설기계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미등록이나 말소된 건설기계의 사용 또는 운행 ▲안전검사(정기검사 등)를 받지 않고 건설기계를 운행 ▲매매용 건설기계를 사용하거나 운행 ▲건설기계를 주택가나 공터 등에 세워두는 행위 ▲조종사면허를 취득하지 않거나 효력이 정지된 자가 건설기계를 조종하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점검을 마무리하고 법령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특히 미등록 건설기계를 운행하거나 미등록업자의 사업 행위가 적발되면 형사고발까지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반 정도가 경미하거나 현장지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시정하거나 경고조치한다.
앞서 광주시는 2017년도 하반기 일제점검을 통해 42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16건(등록취소 8건, 영업정지 8건), 등록기준 보완 26건 등을 조치했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용 클로렐라 분양
- 농업인 30명 선착순 모집, 11월까지 보급…병해 억제 등 효과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육성! 토양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업용 클로렐라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클로렐라는 작물의 생육증진, 생산성 향상, 저장성 증대 등의 효과가 검증됐으며, 친환경 농어업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유기농산물 재배에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지산딸기 작목반 일부 회원을 대상으로 클로렐라 실증시험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경도․저장성 증대와 흰가루병 등 병해 억제 효과를 봤다.
올해는 오는 15일까지 관내 농업인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6월 하순~11월 중 클로렐라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급은 딸기 뿐 아니라 적용품목을 확대해 회당 60ℓ씩 총 960ℓ를 생산․보급한다.
농업용 클로렐라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gwangju.go.kr)에서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62-613-5293)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클로렐라는 안정성이 확보된 기능성 식품소재로 점진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지역 농가들이 친환경 안심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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