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부터 루이스 테하다, 블라스 페레즈, 펠리페 발로이, 가브리엘 고메즈. 파나마 백전노장 4인방의 기적은 이뤄질까. 사진=연합뉴스
#축구의 축제로 향한 야구의 나라 파나마의 백전노장 영웅 4인방
축구 팬들 중 과연 ‘파나마’라는 나라를 알고 있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아마도 학창시절 세계사 공부 꽤나 했던 모범생들만이 아메리카를 관통하는 ‘운하의 나라’ 정도로 알고 있지 않을까. 야구팬이라면 양키즈의 전설 마리아노 리베라 등 메이저리거를 곧잘 배출하는 ‘야구 강국’으로서 파나마를 기억하고 있을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생소한 나라 파나마가 자신들의 첫 월드컵에 나선다. 그들은 북중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강호 코스타리카를 잡고 당당히 3위로 월드컵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그 여파로 월드컵 본선 단골이었던 강호 미국은 탈락의 분루를 삼킬 수밖에 없었다. 공교롭게도 많은 파나마 선수들이 미국의 MLS(미국프로축구리그)에서 뛰고 있기에 더욱 극적인 결과였다.
혹자는 그들의 월드컵 본선행 자체만으로도 이미 기적을 이뤘다고 말한다. 하지만 파나마 대표팀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기적은 이제 시작”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기적은 이미 10년 전부터 준비된 결과다. 파나마는 10년 전 대대적인 세대교체 속에서 황금세대를 배출했다. 그들로 말미암아 파나마는 최소한 지역에서는 눈부신 성과를 이어왔다. 2005년 북중미 최강전인 골드컵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한 뒤 파나마는 어느새 대회 4강권에 꾸준히 드는 지역 강호로 명성을 알려왔다.
이제는 백전노장이 된 파마나 황금세대 4인방이 지역을 넘어 월드컵의 선봉에 선다. 투톱 블라스 페레즈(37), 루이스 테하다(36), 중앙 미드필더 가브리엘 고메즈(33), 그리고 수비진을 책임지는 주장 펠리페 발로이(37)가 그 주인공들이다.
페레즈와 테하다는 지난 10년간 파나마의 공격을 책임졌던 베테랑 골잡이다. 두 선수의 대표팀 통산 최다골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며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그들은 최전방서 팀의 공격을 이끌어 왔다.
팀의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는 가브리엘 고메즈는 A 매치 144경기에 빛나는 팀의 핵심이다. 현재 갱신되고 있는 그의 A 매치 출전 기록이 대표팀 최다 출전선수 기록이다. 고메즈는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도 꾀한다. 우리의 기성용 선수와 흡사한 위치라 하겠다.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펠리페 발로이는 북중미 최고 리그라 할 수 있는 멕시코리그에서 250경기 이상을 소화한 백전노장 수비수다. 발로이는 이번 월드컵에서 파나마의 후방을 책임진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팀을 이끌어온 중추들이다. 그들의 나이로 보면, 이번 월드컵은 그들에게 있어서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에게 찾아온 천금 같은 무대에서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약소국 에티오피아를 대표해 그라운드에 선 심판 ‘밤락 웨예사’
축구 약소국 에티오피아 출신인 밤락 웨예사는 이번 월드컵 36명의 주심 명단에 포함됐다. 위키피디아
밤락 웨예사도 그 중 한명이다. 그의 조국은 아프리가 동부의 약소국 에티오피아다. 에티오피아는 최근에서야 정부 주도의 소규모 대출 정책으로 건설 붐이 일면서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1인당 명목GDP가 900달러 남짓인 세계 최빈국 중 하나다.
에티오피아는 1950~60년대 아프리카에선 나름 강호로 꼽혔다. 하지만 잦은 정치 불안에서 야기된 국가의 쇠락기와 함께 지금은 축구 역시 암흑기를 맞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단 한 번도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적이 없다. 그들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최근 30년 간 단 한 차례만 본선행에 올랐을 뿐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웨예사의 이번 월드컵 출정은 남다르다. 비록 조국의 대표팀은 본선행에 실패했지만, 그는 조국을 대표해 심판으로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조국 에티오피아는 축구 약소국이지만, 웨예사는 수많은 경력을 두루 거친 베테랑 국제심판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03년 휘슬을 목에 걸기 시작했고, 약 6년간의 국내 무대 경력을 거쳐 2009년 피파의 국제심판 일원으로 승격됐다. 웨예사는 이후 2010년 동·중앙아프리카컵 결승전에서 주심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도 휘슬을 목에 걸어왔다.
기자가 지역 외신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웨예사의 특색 있는 이력도 발견할 수 있었다. 국제심판들 중에선 전업심판이 아닌 경우가 꽤 있다. 외예사도 마찬가지다. 그는 에디오피아의 명문대학인 아디스아바바대학에서 사회학 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그는 현재 의학계에서 임상 코디네이터이자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월드컵에는 웨예사를 포함한 각국 36명의 주심과 63명의 부심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총 13명의 비디오 판독심이 함께한다. 이들은 그간 경기 이력과 승부조작 등 범죄 연루 여부, 외국어 실력, 지역적 안배 등 피파의 꼼꼼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아시아에서도 일본의 사토 류지, 이란의 알리레자 파가니 등 5명의 주심이 월드컵 무대에 나서지만, 한국인 심판은 단 한 명도 선발되지 못했다. 심지어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부심은커녕 처음 도입된 비디오 판독심 자리에 조차 오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한국 스포츠 외교의 안타까운 현 주소를 거론하기도 한다.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는 멕시코 캡틴 라파엘 마르케스
멕시코 캡틴 라파엘 마르케스는 자신의 5번째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함께 이번 대회 F 조에 속한 멕시코는 월드컵의 전통적인 강호다. 멕시코는 F 조에서 최강 독일과 함께 조 1~2위를 놓고 다툴 전망이다. 팀에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 햄), 길레르모 오초아(스탕다르 리에주) 등 내로라하는 스타플레이어들도 즐비하다.
멕시코 대표팀 선수 중 유독 주목받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멕시코의 영원한 캡틴 라파엘 마르케스(아틀라스)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아주 낮 익은 인물이다. 혹자는 ‘아직도 멕시코 마르케스가 뛰고 있느냐’며 깜짝 놀라곤 한다.
마르케스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지난 대회까지 무려 4회 연속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는 역사상 유일한 기록이다. 그는 마흔을 꼭 1년 앞둔 나이에 다섯 번째 월드컵 무대에 당당히 승선했다. 그는 이번 대회 필드 플레이어 중 최고령 선수다.
물론 마르케스의 전성기는 지났다. 한 때 그는 AS모나코, FC바르셀로나 등 빅클럽에서 주전 센터백을 차지하며 주가를 올렸다. 중앙 수비를 맡기엔 단신에 속하지만 우수한 빌드업 능력과 세련된 패스 스킬, 탁월한 활동량으로 약점을 커버했다. 이 때문에 그는 센터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드로서도 각광을 받았다.
그는 전성기 시절에 비해 활동량이 눈에 띄게 줄었지만 여전히 그에겐 유수한 경험과 발끝의 감각이 살아있다. 대표팀의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은 여전히 그를 신뢰하며, 본선 무대에서 그가 지닌 베테랑의 힘을 보여주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지난해 미국 재무부의 대대적인 마약수사 결과, 마르케스가 명단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마르케스는 평소 축구교실과 아동자선단체를 직접 운영하며 공익 활동에 앞장 섰던 선수로 유명했다. 하지만 이번 마약 사건으로 그의 공익단체 활동이 ‘세탁용’이 아니었는지 의심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마르케스는 이에 대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의심의 눈초리는 쉽게 거둬지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그의 이번 대회 최대의 적은 안팎의 따가운 여론과 맘 속에 자리한 부담감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월드컵 최고령 선수는 이집트의 베테랑 골키퍼 엘 하다리(45·알타운FC)이다. 그는 1973년생으로 우리의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과 동갑내기다.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는 호주의 공격수 대니얼 아르자니(19·멜버른시티FC)로 알려졌다. 그는 1999년생으로 한국의 이승우 보다도 한 살 더 어리다. 아르자니는 대표팀에서 자신보다 스물 살이나 위인 선배 공격수 팀 케이힐과 호흡을 맞춘다.
#제2의 조국에서 버림 받은 사만 고도스
스웨덴 대표팀에서 버림 받은 사만 고도스(앞)는 이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이번 월드컵에서도 두 개의 조국을 심장에 묻고 뛰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중 국적자는 물론 부모의 출생지를 통해 국가대표를 선택할 수 있는 피파의 느슨한 규정 탓에 월드컵 무대에는 다양한 국가적 배경을 안고 뛰는 선수들이 많다.
최근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게 유니폼을 직접 전달하며 사진 촬영까지 진행해 본국에서 논란을 겪었던 독일 대표팀 사미 케디라(유벤투스)와 외수트 외칠(아스날)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그들은 터키 이민자 출신으로 독일 대표팀을 택한 경우다.
이란 대표팀으로 이번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서는 사만 고도스(25․외스테르순드)도 그러한 선수들 중 한 명이다. 그에겐 남들과 다른 아픔이 있다. 고도스는 이란의 이민자 출신이지만, 스웨덴에서 성장했다. 축구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현재 스웨덴 리그의 명문 외스테르순드 소속으로 리그 최상급 공격수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유로파리그 32강전 2차전 강호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아르센 웽거 감독은 고도스의 플레이에 연신 칭찬 세례를 퍼붓기도 했다. 스웨덴에서 성장했고, 축구를 시작한 고도스로서는 모국 이란보다는 익숙한 스웨덴 대표팀에 들어가는 것이 당연한 선택이었다. 참고로 스웨덴 축구의 상징이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유고슬라비아계 이민자 출신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도 이슬람을 종교로 두고 있다.
고도스는 실제 지난해 스웨덴 대표팀에 합류해 코트디부아르와 슬로바키아와의 친선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야네 안데르손 감독과 스웨덴 축구협회는 그 이후 더 이상 그를 부르지 않았다. 고도스는 자신이 선택받지 못한 배경에 차별이 자리했다고 믿었다. 자신의 이중국적 이민자 출신 성분을 탓한 것이다. 그는 공개적으로 협회와 감독을 비난하며 결국 모국인 이란 대표팀을 택했다. 지난해 그가 스웨덴 유니폼을 입고 치른 친선전은 정식 A 매치가 아니었기에 가능했다.
그 과정에서 이란 협회와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집요하게 고도스를 대표팀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공략했고, 결국 그것이 현실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스웨덴 대표팀을 향한 고도스의 복수전이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이뤄질수 있을까.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란은 B 조, 스웨덴은 한국과 같은 F 조에 속해 있다. 이란과 스웨덴이 이번 대회에서 만나려면 각각 조별 예선을 통과해 4강에 올라야 가능하다.
#‘약물오명’ 푸틴의 클린 월드컵은 가능할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간 약물파동 의혹을 극복하고 클린 월드컵을 일궈낼까. 연합뉴스
이번 월드컵은 러시아에서 열린다. 러시아는 손꼽히는 스포츠 강국이지만 최근 국가 주도의 약물 스캔들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망신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본국에서 열렸던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지난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을 포함해 수많은 선수들이 도핑에 연루되면서 IOC는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러시아의 참가를 아예 금지시켰다. 러시아 선수들은 조국의 국기를 달지 못한 채 개인 자격으로 경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많은 스포츠팬들이 걱정을 하는 이유다. 러시아에서 열렸던 소치올림픽에서 선수들에 대한 국가 주도의 약물 투입이 집중됐을 뿐만 아니라 심판 매수 의혹까지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러시아 대표팀에 대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는 것은 아닌지 벌써부터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형국이다.
그 의혹의 중심에는 러시아의 최고지도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수 년(혹은 수십 년일 수도...)간 약물 파동은 국가 주도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다만, 푸틴은 IOC의 올림픽 출전 금지 처분에 강하게 반발하면서도 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선 철저하게 선을 긋고 나선 상황이다.
불행 중 다행이랄까. 최근 러시아 대표팀은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 6연전에서 2무 4패라는 졸전을 거듭하고 있다. 일부 축구팬들은 이를 두고 ‘최소한 러시아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만큼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비아냥거리고 있다.
피파 역시 러시아의 약물 스캔들을 의식한 듯 지난 6월 7일 이에 대한 조치를 밝혔다. 미셸 도게 피파 의무위원장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 도핑 과정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번 월드컵에 러시아의 도핑 개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든 도핑과정에 러시아인들이 제외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스캔들의 중심(?)인 푸틴 대통령은 오는 월드컵 개막식에 우리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했다.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들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국 정상은 이번 월드컵 기간 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
사람만큼 주목받는 뉴 테크놀로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는 VAR과 헤드셋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다. 연합뉴스 사람은 아니지만,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목받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되는 신기술들이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과 각 벤치에 지급되는 헤드셋 시스템이다. 피파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 당시 골 판정 부분에 VAR를 도입한데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VAR을 전면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선 기존의 주·부심 뿐 만아니라 VAR 시스템과 필드 밖 전담 심판들이 경기 중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되는 VAR은 경기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VAR 심판들은 초정밀 슬로모션 카메라 4대를 포함해 총 8대의 모션 카메라를 경기 중 활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수집된 판장 자료는 곧바로 주심에 제공된다. 무엇보다 거친 플레이를 즐겨하는 각국 선수들, 특히 수비진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VAR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원론적인 의견도 여전하지만, VAR 기술 자체에도 의문을 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국내 K리그에서도 이른바 ‘VAR 오심’ 논란 속에서 이 같은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선수들이 VAR을 지나치게 의식해 위축된 플레이가 나올 수도 있다는 비판도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각 벤치에 헤드셋 시스템이 지급된다. 무선 헤드셋 시스템 도입은 현재 축구계 내부에서도 혁명으로 취급된다. 그동안 축구장 벤치에는 전자장비 사용을 엄격히 금지시켜 왔다. 하지만 현대 축구에서 점점 전술 응용 부분이 중시됨에 따라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이 같은 신기술이 허용된 것이다. 한편, 피파는 월드컵 개막에 앞서 각국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들을 대상으로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기술적 제도들에 대한 별도의 사전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 |
[언더커버]러시아 월드컵의 숨은 1인치(2)-월드컵과 유니폼 이어짐
언더커버-언더커버는 ‘일요신문i’만의 탐사보도 브랜드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커버스토리를 넘어 그 안에 감춰진 안보이는 모든 것을 낱낱히, 그리고 시원하게 파헤치겠습니다. ‘일요신문i’의 탐사보도 ‘언더커버’는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