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캡쳐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6회에서 이선빈과 임화영(오영심)은 좀처럼 그림 속 위치를 찾아내지 못했다.
그런데 가만히 그림을 보던 이선빈은 “달의 모양이 조금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선빈은 “지구의 남쪽 남반구에서 볼 수 있는 달이다”며 “아니요. 저건 반사된 거에요. 호수? 저건 물에 비친 이미지였어요”라고 말했다.
검색 끝에 위치를 찾아냈지만 강신일(문재현)이 움직이는 방향과는 다른 쪽이었다.
결국 이선빈이 직접 나섰다.
임화영은 “네가 죽어. 지금 나가면 네가 죽는다고”라고 말렸다.
하지만 이선빈은 “저 못 견뎌요. 또 다시 제 주위 사람이 내 눈앞에서 죽는 거 못 견딘다구요, 차라리 제가 죽는 게 나아요. 어차피 죽는 거라면 한 사람 목숨 쯤은 살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