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필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오전 서울 은평구 역촌동 5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18.06.1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개표소 투표함 개표가 밤 10시30분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접전이 이뤄지는 선거 지역의 당선자는 자정쯤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투표소에 있던 투표함은 투표용지 투입구가 특수봉인지로 봉인된 뒤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과 함께 경찰의 호송 아래 개표소로 옮겨진다.
각 구, 시, 군 선관위에서 보관 중인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으로 회송된 관외 사전투표지 및 거소투표지가 들어 있는 우편투표함도 투표 마감 뒤 개표소로 이송된다.
개표상황은 일반인 1700명이 참관하고, 개표인력에는 10만5000여 명의 개표 사무 인력과 2500여대의 투표지분류기가 투입됐다. 투표지 분류기를 거친 투표지는 개표사무원이 투표지심사 계수기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육안으로 전량을 확인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