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호 무소속 횡성군수 후보와 부인 박수영 여사가 14일 오전 00시30분 기준 45.67%의 득표율을 기록, 당선이 확실시 되자 횡성읍의 한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규호 선거사무소 제공)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한규호 무소속 횡성군수 후보가 14일 오전 00시30분 기준 45.67%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당선이 확실시 됐다.
이에 맞서는 장신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9.63%를 김명기 자유한국당 후보는 14.69% 등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같은시각 횡성지역 개표율은 55.65%이며 선거인수 2만2928명, 투표수 1만5553명, 무효 투표수 373명, 기권수 7375명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 후보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가장 강력한 자치단체를 만들겠다는 확신을 갖고 군민여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으로 개인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것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이 저를 믿고 신뢰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 보답해서 횡성군에 희망을 안겨드리겠다”고 덧붙였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