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와 부인 김문숙 여사가 13일 오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창묵 선거사무소 제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3선 도전에 나선 원창묵(57)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가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이로써 원 당선자는 민선 5·6기에 이어 7기에도 시정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결과, 원 당선자는 개표율 99.99% 중 9만2686표(59.18%)를 획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원경묵 자유한국당 후보가 5만2506표(33.52%)를 이상현 바른미래당 후보는 1만1411표(7.28%)를 얻는데 그쳤다.
원 당선자는 “집권여당의 3선 시장으로서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넘치는 수도권 경제도시, 아름답고 푸른 공원도시, 더불어 잘 사는 건강한 복지도시 원주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소금산 테마관광단지 조성, 연간 1000만명이 찾아오는 문화관광도시 만들기, 안전한 교통정책 확대, 미세먼지 줄이기 등을 내세웠다.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 당선자 프로필
1960년 12월10일 원주 출생
▲학력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 졸업(공학석사)
▲주요 경력
-현 원주시장
-현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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