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이 인스타그램 캡처
[일요신문] 인기 래퍼 산이(SanE)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디스’했다.
산이는 14일 오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한 사진을 게시하며 “I love Japan, but this need to be stopped(나는 일본을 사랑하지만, 이걸 멈출 필요가 있다)”는 글도 함께 적었다.
그가 올린 사진은 일본의 전범기를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일본 대표팀이 입고 나섰던 유니폼이 일본의 전범기에서 본딴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전범기는 과거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 같다는 주장이 실려있었다.
브랜뉴뮤직 제공
한편 산이는 지난 2016년 11월 시국비판 곡 ‘나쁜X(BAD YEAR)’를 발표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