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당선인(사진)은 14일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러분의 승리에 보답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시장으로, 여러분이 위임해주신 권한을 바로 여러분의 삶의 변화와 성남의 변화,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은 당선인은 “이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저를 찍어주셨든 저를 찍어주시지 않았든, 모두가 백만 시민이고 제가 헌신하고 봉사해야 할 분들”이라며 “제가 헌신하고 봉사하고 모셔야 할 시민이라는 데 있어서 차별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반복적으로 말씀드렸던 것처럼 시민이 시장인 성남을 만들기 위해서 항상 듣고 보고 제 말은 아끼면서 다만 실천만을 하면서 그리 살겠노라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아이들은 동등할 것이다. 모든 어르신들이 동등하게 보살핌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그렇게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렇게 하나로 어우러지는 성남. 단순히 성남이라는 브랜드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인 성남. 평화의 시대를 경제와 복지로 새롭게 열어가는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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