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원팀체제로 선거운동하는 모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6·13지방선거에서 원주지역 광역의원은 파란물결인 민주당이 싹쓸이했다.
선관위 개표를 살펴보면 총 7개의 선거구는 전원 민주당으로 나타났다.
당선인은 1선거구 박병구(민·51·민주당 정책위부의장), 2선거구 이병헌(민·46·정당인), 3선거구 박윤미(민·53·여·도의원), 4선거구 김병석(민·57·전 시의원), 5선거구 곽도영(민·55·전 도의원), 6선거구 권순성(민·52·민주평통 간사위원), 7선거구 조성호(민·41·영진물산 대표) 후보 등이다.
이 중 재선에 성공한 당선인은 박윤미 후보가 유일, 곽도영 후보는 제8대 도의원에 이어 제10대 도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초선으로는 이병헌, 김병석, 권순성, 조성호 당선인 등 4명이 새얼굴이다.
이들은 당선증을 교부받고 7월1일부터 2022년 6월까지 4년간 임기에 돌입한다.
민주당 원주지역위원회 측은 선거에서 승리하게 된 요인을 ‘원팀체제’로 손꼽았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선거의 핵심은 원팀이었다”며 “전체 7선거구 후보들이 원팀이 되어 서로 밀어주고 도와줘서 승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강원도당은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강원도민의 그 준엄한 명령을 수행하겠다”며 “결코 자만하지 않고 겸손히 또박또박 그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명확히 제시하고 도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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