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즈. 연합뉴스
과거 공주처럼 굴던 안하무인격 성격의 로페즈가 어찌 된 일인지 로드리게즈를 만나기 시작한 후부터 차분하고 여유로워졌다는 것이다. 갑질을 하던 그가 백팔십도 다른 사람처럼 바뀌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측근들은 로페즈의 이런 태도 변화가 특히 레스토랑에서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 측근은 “가령 로페즈는 레스토랑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주문했던 음식을 되돌려 보내거나, 60초 안에 안내를 받지 못하면 버럭 화를 내곤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일이 완전히 없어졌는데 그 이유에 대해 측근은 아마도 직접적이건 간접적이건 분명 로드리게즈의 영향이 큰 것 같다고 귀띔했다. 사랑에 빠진 로페즈가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측근은 “로드리게즈가 그녀를 바꿔 놓았다. 물론 더 좋은 쪽으로다. 로페즈는 더 조용하고 마음도 여유로워졌다. 얼굴에는 늘 함박 미소를 짓고 있다.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출처 ‘인터치’.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