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나를 똑 닮은 레고 미니어처 하나쯤 갖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주목. 이런 꿈을 실현시켜주는 회사가 등장했다.
영국의 ‘파이어박스’는 개별 맞춤형 레고 피규어를 제작하는 회사다. 즉, 고객의 주문에 따라 세상에 하나뿐인 레고 피규어를 만들어주는 것.
주문제작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 웹사이트에 사진을 업로드한 후 외모와 옷 입는 스타일을 알려주면 끝이다(손에 특정한 물건을 들고 있길 원할 경우에도 요청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레고 인형은 벽에 걸어 장식할 수 있도록 액자에 넣어 배송된다. 물론 이 액자는 열리기 때문에 언제든 나의 레고 분신을 꺼내서 갖고 놀 수도 있다. 또한 원할 경우에는 인형 아래에 문구를 새길 수도 있으며, 열쇠고리로도 제작할 수 있다. 출처 ‘파이어박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