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와 일전에 나설 나이지리아 이헤아나초. 사진=이헤아나초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3일차로 접어들며 대회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개막 3일차인 16일에는 19시(한국시간) C조 프랑스와 호주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그리즈만, 음바페, 포그바 등이 나서는 프랑스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힌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3-3 명승부를 펼친 가운데 프랑스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시에는 D조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아르헨티나의 메시의 활약여부에 팬들의 기대감이 집중된다. 오랜기간 메시와 축구계를 양분해 온 라이벌 호날두는 월드컵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17일 오전 1시에는 C조 페루와 덴마크의 경기가 열린다. C조는 프랑스의 조 1위 등극이 유력한 상황에서 이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싸움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4시부터는 크로아티아와 나이지리아의 경기가 이어진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