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이상 사업체 1천656곳 대상
[무안=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도는 통계청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35일간 ‘2017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종사자가 10인 이상인 전남지역 광업과 제조업체 1천656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원 30명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연간 매출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을 조사한다.
시군별 조사 대상 사업체는 영암이 251개로 가장 많다. 또한 여수 197개, 광양 177개 등 5개 시단위 지역의 사업체 수가 전체 사업체의 43%를 차지한다.
전남지역의 산업을 이끌어가는 제조업의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해,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등 도 맞춤식 정책 추진의 중요한 통계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8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조사표 작성 및 자료 검토 방법 등 조사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사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박화현 전남도 법무통계담당관은 “조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철저히 보호된다”며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는 연말에 전라남도 누리집에 공표될 예정이다.
◇전남도, 29일 담양서 공예품 대전
-22~25일 출품작 접수
전남도는 공예산업 발전을 위한 제48회 전라남도 공예품 대전이 오는 29일 담양 소재 한국대나무박물관 공예체험교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공예품 대전은 우수 공예품을 발굴함으로써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수출 및 판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971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지역 예선, 전국대전의 순서로 진행된다.
출품을 바라는 사업체 또는 개인은 오는 22~25일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누리집(http://www.crafts.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 후 26~27일 실물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출품 품목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 등 6개 분야다. 전통 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등을 기본 바탕으로 현대적 트렌드에 부합되면 가능하다.
다만 국내․외에 이미 전시‧공지됐거나 상품화된 제품 또는 그 모방품, 상품화가 곤란하거나 상품성이 없는 작품은 제한되며, 1인 1작품을 원칙으로 한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심사 기준(품질 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에 따라 평가를 거쳐 입상작을 확정하게 되며 그 결과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자에게는 제48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참가 자격이 부여되며 여기서 입상할 경우 전라남도 경영안정자금 지원 우대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담양군공예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2008년 이후 우수상 3회, 장려상 6회 등 9년 연속 기관상을 수상했다.
◇영광 홍농초, 전남 119소방동요 경연서 대상
-유치부 광양엔젤유치원…2팀, 9월 전국대회 전남 대표로 참가
영광 홍농초등학교가 전남도소방본부는 15일 열린 제13회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남도소방본부 제공>
전남도소방본부는 15일 열린 제13회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영광 홍농초등학교, 광양 엔젤유치원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도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전남도교육청, 한국소방안전협회 광주전남지부, 한국화재보험협회 광주호남지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선 14개 시군 대표 14개 팀(유치부 7팀․초등부 7팀) 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광양 엔젤유치원, 영광 홍농초등학교가 대상을, 담양 에덴유치원과 무안 오룡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호경 전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결과에 상관없이 어린이들이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문화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2팀은 오는 9월 12~13일 충북 충주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전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전남·광주 안전백일장 열린다
-강진군 안전교육종합체육관, 안전사고 사례·예방 주제
전남도교통연수원이 운영하는 강진군 안전교육종합체험관이 7월 9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남·광주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전남·광주 안전백일장’을 개최한다.
전남·광주 안전백일장은 강진군과 전남도 교통연수원이 주관하고,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광주선진교통문화 범시민운동본부,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가 후원해 열린다.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 등 여러 가지 안전사고 사례 및 예방에 대한 생각을 그림이나 산문, 운문 형식으로 제출하면 심사 후 10월 중순 시상하게 된다.
안전백일장 참가는 전남·광주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전과 같이 참가자가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 방법은 체험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afe6613@naver.com) 또는 우편(강진군 성전면 백운로 36)으로 참가 신청서와 1인당 1점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강진군 안전교육종합체험관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유치부·초등부·중고등부로 나눠 전남도지사상인 종합대상, 전남도교육감상인 대상, 전남지방경찰청장상인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 가작 등 총 4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9월 26일 누리집을 통해 공지하며, 시상식은 별도로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안전교육종합체험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