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미스 함무라비’ 캡쳐
19일 방송된 JTBC ‘미스 함무라비’ 9회에서 고아라는 내부 청탁 사건을 눈치챘다.
차수연(홍은지) 판사에게서도 이 사실을 확인한 고아라는 김명수에게 “회사 대표와 친분 내세워서 청탁하고 계신 것 같아요. 이거 공식적으로 문제 삼아야할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김명수는 “이거 일단 알아보고 신중하게 합시다. 저번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에요. 박 판사가 다칠 수 있어요”고 걱정했다.
이에 고아라는 “지금 그거 걱정할 때에요? 법원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라며 발끈햇다.
김명수는 문제가 있으면 자신이 나서겠다고 했다. 김명수는 “박 판사는 지켜야 할 사람이 있잖아요. 이 조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면서요, 너무 성급하게 저지르지 말아요. 우선 우리 부장님하고 말씀해보죠”라고 달랬다.
두 사람은 성동일(한세상)을 찾아갔다. 성동일은 “경거망동하지 말고 있어. 내가 확인할테니까”라며 곧바로 감부장을 찾아갔다.
혹시나했던 걱정은 실망으로 돌아왔고 모든 내용이 안내상(수석부장)에게 전달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