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승마시설 2곳 이용, 올해 학생 648명 지원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관내 순천승마장, 국제승마장 등 2곳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은 잠재적 승마 소비자인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육성 지원사업 중 하나로, 초․중․고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하고 있다.
2016년에는 324명, 2017년에는 458명을 지원했으며, 2018년에는 648명으로 매년 수혜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명에게 10회까지 지원한다.
일반승마(일반학생), 생활승마(자부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 재활승마(장애학생)로 구분한다.
일반승마의 경우 1회당 3만원의 체험비 중 30%의 자부담이 있다.
올해부터는 안전 보험료 2만원 중 이용자가 6천원을 자부담하여 만약의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학생승마체험은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향후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 가장 돋보여
-세계 70여개국, 800여개 참가팀 중 최우수 부스디자인상 수상
순천시는 14~17일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부스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국제관광전은 국내외 여행정보 제공과 관광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코트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이 후원하는 국제관광전이다. 세계 70여 개국, 80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7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시는 기존의 홍보부스 운영 방법에서 탈피해 이색적인 포토존을 제작, 누구나 방문해 사진을 찍고 싶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2019 순천 방문의 해’ 로고가 들어간 사진을 출력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서 자연스럽게 방문객들에게 ‘2019 순천 방문의 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한, 여름 순천여행 리플릿을 제작하여 여름철 보양음식과 맞춤형 관광지를 안내하여 휴가철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여름 순천여행을 부각시켰다.
특히, 이번 관광전에서 SNS 인증샷 이벤트를 시행하지 않았음에도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SNS 게시를 이끌어내는 등 순천여행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는 주위의 평가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순천시가 유달리 돋보였다”며 “차별화된 홍보부스 운영으로 하루에 4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 순천여행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순천시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흘려
-순천시 기관·단체 임직원 및 공무원 1,300여명 참여
순천시가 봄철 농촌 일손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부녀화,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적 부담을 안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하여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하이스코, 농·축협 등 10개 기관·단체 256명과 순천시청 57개부서 745명의 공무원이 관내 일손부족농가 매실따기, 감자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또한, 본격적인 매실, 양파 수확시기인 금주부터는 283명이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일손돕기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친환경농축산과와 읍·면에 설치된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이용하여 일손돕기 참여를 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농민들의 일손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기관·단체 등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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