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민선7기 목포시장 취임준비기획단이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목포시는 전국체전 관련 업무협의에서 내년 11월 대양동에 위치한 목포FC인근에 예산 784억원을 투입해 주경기장을 착공할 예정이고 보고했다.
목포 다종목 체육관은 예산 141억원을 투입해 옥암 대학부지 일대에 건립할 계획이다.
또 유달경기장은 240억원에 매각해 주경기장에 필요한 시비를 확보해 주경기장 건립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방안을 세웠다.
이에 대해 기획단은 목포권 경제통합 측면에서 인접시군에서 전국체전을 치를 수 있는 있는 체육시설 현황을 파악해 전국체전 예산을 절감하고 파급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고 제안했다.
다종목체육관은 옥암대학부지에 건설하기 위해서는 옥암 지하차도를 건설해야 하는 문제가 있고, 체육시설의 연계 활용을 위해서도 목포실내체육관 인근에 건설하는 검토안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중국교류 확대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황해문화역사교류관은 근대역사문화관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목포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하루 5시간씩 4주 근무...7월 3일까지 신청 접수
목포시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일까지 관내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60여 명이다.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 시청 각 부서 등에서 주 5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하며 4주 만근시 90여 만 원을 지급받는다.
신청자격은 대학생 또는 부모 중 1명이 목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재학생으로 휴학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2015~2018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3일까지이며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등을 시청 일자리정책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공개추첨과 고득점 순 선발을 거쳐 개별 통보되며 국민기초 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자녀, 차상위세대 등은 30% 범위 내에서 우선 선발된다.
신청서와 모집공고는 목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목포시,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방문간호사 통해 가정방문, 안부전화 등 건강상태 수시 확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목포시가 취약계층 어르신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독거 및 거동불편 어르신 2천6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10명이 1대1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기초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온열질환의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 열악한 환경으로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골목길 어르신들을 무더위 쉼터로 안내하고, 일사병ㆍ열사병 및 혈압ㆍ혈당 등 이상소견자는 즉시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등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방침이다.
폭염주의보ㆍ경보 시에는 ▲뜨거운 한낮(12~17시)에 외출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카페인 및 염분 함유음료 섭취자제 ▲가볍고 헐렁한 옷 착용 ▲인근에 있는 무더위 쉼터(주민자치센터, 경로당 등)를 이용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1대1로 예찰하고 관리해 어르신들이 폭염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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