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신임원장은 탄소섬유를 전공한 박사 출신으로, 탄소산업과 관련한 논문 21편, 관련특허 43건을 보유한 이 분야의 전문가로 잘 알려졌다.
방 원장은 한일합섬에서 섬유연구개발 연구원으로 시작해 부산대 교수, 한화케미컬 연구원을 거쳐 효성에서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장, 탄소섬유 전주공장장, 탄소재료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또한 탄소연구조합 이사와 한국복합재료학회 부회장, 한국첨단소재학회 기술이사 등을 맡아 활동했다.
방 신임 원장은 “탄소산업은 전북 전주의 지역특화사업에서 국가전략산업으로 한 단계 발돋움하려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원천기술 확보와 기업지원 확대 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기술원 이사회는 6명의 지원자를 2명으로 압축하고 심사를 통해 방 원장을 종 후보로 결정했다.
기술원 이사회와 임원추천위는 “탄소산업 전반에 걸친 경험과 식견을 가지고 있고, 조직의 리더로서 경영능력과 친화력 등을 갖춘 최적의 후보를 결정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신임원장의 임기는 전임 원장의 잔여 임기인 오는 2019년 11월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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