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미스 함무라비’ 캡쳐
26일 방송된 JTBC ‘미스 함무라비’ 11회에서 이태성은 고아라가 청소년을 위해 힘 쓰는 걸 알고 먼저 제안했다.
이태성은 “다들 비행기 한 번도 안 타봤다며. 비행기 한 번 태워주자. 캄보디아 빈민촌 후원하고 있는데 가서 공연 한 번 열어주자. 동네 마당에서 같이 노래하고 춤추고. 좋아할거야, 그 쪽 애들도”라고 말했다.
고민하던 고아라는 이에 응했다.
다음날 고아라는 김명수(임바른)에게 “이번에 배운게 있는데 흥분하지도 말고 포기하기도 말고. 즐겁고 신나게 싸워야 해요. 결국 더 행복한 쪽이 이기는거니까”라며 소식을 전했다.
김명수는 “그런데 비용은 어떻게”라고 물었다.
고아라는 “앤제이그룹 복지재단이 후원해주기로 했어요”라고 솔직히 답했다.
김명수는 “대단하네요 역시”라면서도 이태성이 했던 “더 몸에 맞는 옷을 입으면 더 잘 하겠죠”라는 말을 떠올리며 애써 미소 지었다.
한편 이태성은 고아라와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고아라가 일등석을 거절하자 이태성은 자신의 티켓을 바꿔 고아라와 나란히 앉았다.
그런데 기체 결함이 발견돼 비행기가 인천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