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와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들이 26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여덟번째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아홉번째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축제 공동마케팅 추진 및 관광 추천 코스 상품개발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 공동마케팅 추진 및 한국 문화콘텐츠 체험 특별혜택 제공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홍보 협력 강화 등에 협력하게 된다.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는 우리만의 자산으로, 한국 관광 콘텐츠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이를 활용한 해외 홍보마케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립중앙박물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한국 관광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9월과 내년 1월 각각 개최되는 아시아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이 포함된 외국인 대상 추천 특별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 혜택을 연중 제공함으로써 외래 관광객의 한국 관광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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