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온라인기자단 10명․대학생서포터즈 10명 발대식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온라인 SNS 서포터즈 발대식이 26일 전남 중소기업진흥원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홍보단과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무안=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뉴미디어를 통해 수묵비엔날레를 홍보하기 위해 26일 중소기업진흥원 2층 세미나실에서 온라인 기자단과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SNS를 통해 홍보할 온라인기자단은 일일 방문자 평균 1천 명을 유지하는 블로거, 문화예술을 주제로 활동하는 블로거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대학생 서포터즈에는 전국 문화예술 관련 분야 활동경력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비엔날레 공식 사이트를 포함한 10개의 사이트에 모집 공고를 해 10명이 선발됐다.
전국에서 선발된 20명의 온라인 서포터즈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수묵비엔날레 온라인 공식 홍보활동에 나선다.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비엔날레 관련 종합 정보 등을 개인이 운영하는 소셜 채널에 포스팅해 네티즌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개인 SNS뿐만 아니라 비엔날레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SNS의 업데이트 정보를 링크하는 등 온라인 연계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발대식에서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해 보다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 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됐다”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묵이라는 우리나라의 전통미술이 널리 알려져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란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문화예술회관,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국내외 작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전남도, 6개 출연기관 직원 27명 신규 채용
-7월 23일부터 각 기관별 원서 접수…8월 25일 필기시험 등 예정
전남도는 올 하반기 도 산하 출연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을 오는 8월25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6개 기관, 총 27명이다.
기관별로 순천의료원 17명, 전남테크노파크 1명, 녹색에너지연구원 4명,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명,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2명, 전남복지재단 2명이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공사․출연기관의 직원 채용을 도에서 일원화해 실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 3월 필기시험을 실시해 31명을 채용했다.
하반기 채용 원서 접수 기간은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으로 6개 채용 예정 출연기관에서 각각 받는다.
필기시험은 공통과목과 전공과목으로 나눠 출제된다. 공통과목은 일반상식, 전공과목은 출연기관별 모집직렬에 따라 맞춤형으로 출제된다.
필기시험이 전남도 주관으로 실시되는 것과 달리, 면접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출연기관이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전남도는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블라인드 면접을 시행했고, 올해부터는 면접위원 전원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해 면접을 실시토록 하고 있다.
◇전남도, 지역안전프로그램 출범
-‘안전전남’ 앱 구축·등대지기단 운영
전남도는 26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아동과 여성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8년 지역안전프로그램 ‘내 손안에 스마트 비상벨’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전남도와 도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의 아동과 여성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구호 아래 열렸다.
행사는 전남지역 아동·여성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18명의 등대지기단원 위촉식과 결의문 낭독, ‘안심전남’ 앱(아이폰용) 내려받기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안전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와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여성긴급전화 1366전남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안심전남 앱 서비스 개시와 등대지기단 활동으로 아동과 여성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안심전남’ 앱은 위기상황 발생 시 112종합상황실과 보호자에게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알리는 긴급신고문자 발송서비스다.
도민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안드로이드폰용 앱 개발에 이어 올해는 아이폰 사용자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목포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지역안전지킴이 등대지기단은 유흥가를 비롯한 우범지역 순찰활동과 주민 대상 폭력예방 캠페인 등 아동과 여성 대상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 곳곳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6월 공연
-27일 화순문화원․30일 해남 군민광장과 보성 득량역 등서 개최
전남문화관광재단은 6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7일 화순문화원과 광주 북구 남도향토음식 박물관, 30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군민광장과 보성군 득량역 광장에서 청년 예술가들이 공연하는 ‘청춘마이크’를 개최한다.
‘2018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은 학력·경력·수상(3無)에 관계없이 열정·재능만으로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 문화예술계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일자리 창출 효과 증대를 위해 도입됐다. 전남․광주권에서는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단체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화순문화원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NS JAZZ BAND의 ‘Swing it up! Jazz 버스킹’, 필그림 남성중창단의 ‘로미오(노래하는 미남 오빠들)’, CREAM의 재즈 연주 공연이 진행된다.
광주 북구 남도향토음식 박물관 공연에서는 오후 6시부터 극단 빈 그릇의 ‘마리오네트 거리악단’, 국악그룹 노라의 ‘얼싸 좋네! 놀아보세!’ 베이 스튜디오의 뮤지컬 ‘시작하는 여자 끝내주는 남자’를 공연한다.
30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군민광장 공연에서는 낮 12시 30분부터 버블타이거의 ‘버블 매직 쇼’, Day & Night의 ‘꿈꾸는 라디오’ 공연이 펼쳐진다.
보성군 득량역 광장 공연에서는 오후 5시부터 앙상블 련의 ‘상상이상’, JOLLY BRASS SOUND의 ‘공간과 시간을 넘어 금관 악기의 매력 속으로’, 히어로 댄스팀의 ‘댄스로 보는 뒤죽박죽 전래동화’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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