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는 공단의 설립목적인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생명보호’와 새 정부 핵심 정책인 ‘사회적 가치’를 반영해 우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안전시설 및 신호체계 기술지원, 무인단속 장비 운영,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과학적인 교통사고 재조사 및 대국민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안전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과 관련한 전문 인력과 풍부한 사업수행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필요한 공단, 국민에게 사랑을 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부산지역본부가 이달에 큰 행사를 앞두고 있는데.
“오는 13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8년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도로교통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부산지방경찰청 및 TBN한국교통방송 부산본부 등이 후원한다. 교통경찰,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녹색자문위원회, 기동거리위원회 대원,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다채로운 식전 축하행사와 감사의 경품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취지와 목적은.
“이번 대회는 먼저 교통안전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경찰관 및 교통관련 단체와 무사고 운전 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선진교통문화 조기 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인구 고령화로 인한 어르신 운전자 및 보행자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홍보 및 계몽활동으로 고령층과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를 적극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련된다.”
—끝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각오는.
“기존 교통질서 유공자 및 무사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시상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해 전 국민의 교통사고 줄이기 의식제고 함양을 위한 참여형 축제마당으로 열고자 한다.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토록 유도하는 범국민적 행사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우리 부산시가 교통사고, 혼잡, 주차난 등 산적한 교통문제가 적지 않지만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사람중심의 가장 합리적인 교통안전문화가 정착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를 위해 TBN 한국교통방송 등 언론매체를 통해 대국민 홍보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시민안전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