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존 윅 3’에 동반 출연한 할리 베리(51)와 키아누 리브스(53) 사이에 애정이 싹텄다.
최근 ‘인터치’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빌려 “둘 사이에 우정을 넘어선 연애 감정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말, 뉴욕에서 비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한 ‘인터치’는 둘이 영화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만나왔으며, 촬영장에서도 지속적으로 남몰래 애정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한 한 측근은 “베리는 친구들에게 드디어 괜찮은 남자를 만났다고 말하고 있다. 바로 리브스다”라면서 “리브스는 완전히 베리 스타일이다. 베리는 리브스의 신비롭고, 내성적이며, 현실적인 모습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측근은 “베리는 할리우드의 스포트라이트에 전혀 관심이 없는 리브스의 태도도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샤를리즈 테론, 다이앤 키튼, 샌드라 불럭 등과 교제했던 리브스는 결혼을 한 적은 없으며, 베리는 지금까지 세 번의 이혼을 한 바 있다. 슬하에 자녀는 둘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