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3차 방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폼페ㅣ오 미국 국무장관의 세 번째 방북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일본의 유력 매체인 NHK는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7월 6일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NHk는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한뒤, 방북 일정을 마친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날인 7일 도쿄를 찾는다고 덧붙였다.
만약 폼페이오가 방북한다면 이는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첫 번째 자리가 된다. 무엇보다 비핵화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 및 기한 등의 이야기가 오갈 가능성이 높게 제기된다.
이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같은날 스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무장관과 면담할 예정이었지만, 이 회담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국 국무부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아직 출장 일정은 없다”고 부인했다.
한병관 기자 wl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