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경
[무안=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7월 5일자로 5급 이상 지방공무원에 대한 인사발령과 상위직급 결원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4일 취임 후 단행한 5급 이상 지방공무원에 대한 첫 인사다.
조홍석 정책기획관 정책평가팀장이 총무과장으로, 김평훈 교육협력관이 학교지원과장으로 이동하는 등 서기관 9명이 자리를 옮겼다.
사무관은 이건주 재무과 경리팀장이 순천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으로 발령되는 등 32명이 전보됐다.
이민승 감사관 감사1팀장이 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 고형석 감사관 감사2팀장이 순천대 파견근무, 김광일 총무과 인사팀장이 정책기획관 정책평가팀장, 김춘호 예산정보과 예산팀장이 예산정보과장으로 4급 승진 발령됐다.
특히 송영임 영광공공도서관장은 사서직렬 최초로 4급으로 승진해 학생교육문화회관 기획운영부장에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경력자 승진 우대와 혁신교육 추진을 위한 젊고 참신한 인사 전진배치, 여성 간부공무원 발탁 확대,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주안점을 두겠다는 장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전남교육청은 설명했다.
전남도교육청 박성수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5급이 전남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직위임을 감안해 본청 주요 보직에 젊고 참신한 간부들을 승진배치시킴으로써 ‘조직쇄신’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 공약사항 중 고위직 여성 간부 확대와 관련해 송영임 여성사무관을 서기관으로 승진 임용하는 등 양성평등과 존중이라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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