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일요신문] 배윤영 기자 = 최형식 담양군수는 4일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 담양’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민선7기 청사진을 밝혔다.
최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담양군수 취임에 따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 군수는 이어 “정원도시는 마을 자치, 문화예술과 더불어 미래 천 년의 성장 동력”이라며 “담양이 한국 대표 정원 문화도시 특구로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최 군수의 민선7기 군정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안사항 토의 및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자리로 이어졌다.
최 군수는 인사말에서 “공명정대한 보도로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어준 언론인 여러분이 있어 군정 현안의 어려운 일이 있어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담양 플랜 9대 전략’, ‘생활밀착형 15대 공약’을 토대로 소득 4만달러, 인구 7만명 자립형 생태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민선 7기 청사진도 제시했다.
최 군수는 ‘담양플랜 9대 전략’으로 △소통과 통합을 통한 군민화합 △자치와 혁신을 통한 지역경쟁력 제고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지방정부 △담양다운 ‘강한 농업군’ 조성 △1000만 문화관광과 ‘신르네상스’ 시대 △공교육과 대안교육이 융합된 인문학 교육도시 △청년이 함께하는 벤처 기업도시 조성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조성 △민생경제와 민생복지로 ‘군민이 살기 좋은 담양’ 등을 제시하며 이를 성실히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최형식 군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화 정책과 인문학적 가치를 기본으로 ‘자치화 혁신’, ‘변화와 도약’을 끌어내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며 ‘더 큰 담양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담양군이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군민과 언론인 모두가 지혜와 힘을 한데 모아 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