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5일 ‘환기원 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기관 환경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발족된 ‘환기원 혁신위원회’는 남광희 위원장과 내·외부위원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은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학계, 시민단체, 민간전문가 등 사회 각 분야의 대표로 구성됐다.
혁신위원회는 이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산업기술원의 중기(2018년~2022년)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이행방안 등을 점검했다. ‘공공성 강화’, ‘경제패러다임 전환’, ‘국민신뢰 회복’ 등 3개 혁신전략을 정립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 14개의 혁신과제를 선정했다.
혁신과제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협력채널을 운영, 미세먼지 등 국민체감 현안해결 공공기술 개발에 주력 ▲환경산업연구단지 운영을 통한 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혁신 아이디어 사업화 체계 구축 등이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시민단체, 일반 국민 등 15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혁신과제 수립에 적극 반영했다. 모든 혁신이 국민의 시각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기술 개발‧지원, 환경산업 육성 및 친환경생활 확산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을 추진,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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