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첨단지구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나섰다.
문인 북구청장은 5일 취임 이후 첫 민생현장 행보로 첨단산단 활성화와 배후 주거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경제 종합지원센터와 현장 민원실 설치 예정지역을 방문, 현장민원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문 청장을 만난 자영업체, 노인, 주부 등 신용동 주민들은 “그동안 동 행정복지센터와 멀리 떨어져 있어 각종 행정 처리와 아동수당 등 복지민원을 해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문 청장은 “신용동 인구가 3만 명이 넘고 아동과 청소년이 많이 거주해 행정 및 복지민원 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민원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신용동에 설치될 경제 종합지원센터에 현장 민원실도 설치해 주민 편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경제종합지원센터와 현장 민원실을 신용동 내 아파트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해당 지역(양산·건국)의 시·구의원들도 함께 자리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앞서 문인 북구청장은 4일 광주과학기술원,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를 방문해 첨단3지구 조기착공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10일에는 기업현장을 방문,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제종합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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