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신중앙시장 이용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장을 추진한다.
이는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사업 일환으로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한 ‘2018년 주차환경개선사업 추가모집’에 신청·선정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 사업에 총사업비 9억5천만원(국비 5억7천만원, 시비 3억8천만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추진한다.
상인회사무실이 위치한 기존 주차장에 2층 철골공사를 실시해 기존 59면의 주차면수에 25면을 추가, 84면으로 확장한다.
그동안 시는 신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화장실 개·보수공사 및 시장통로 LED 등기구 설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CTV 및 비상방송설비 설치, 건물 도색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신중앙시장은 주택, 공동주택 등 주거 밀집지역이 형성된 곳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장마저 협소해 주차 민원이 잦은 지역이다.
또 주차면수 부족은 시장이용을 기피하는 원인으로도 작용해 신중앙시장 활성화에 걸림돌이 됐다.
시 관계자는 “신중앙시장 주차장을 확장하면 고질적인 주차 민원이 개선되고,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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