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해피투게더3> 안현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방영된 KBS2<해피투게더3>에서는 기자 출신 동시통역사 안현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현모는 남편 라이머와의 첫만남에 대해 “아는 지인의 소개로 식사 자리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 기대 안 하고 나갔는데 얘기가 잘 통했다. 우리 아버지와 캐릭터가 비슷했다”며 마음에 들었던 점을 꼽았다.
특히 안현모는 방탄소년단 팬임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통역을 준비하다가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게 됐다”며 입덕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그만 봐도 되는데 계속 보게 됐다”며 팬들의 마음을 고려해 RM이 수상소감을 할 때 말하지 않다가 소감 이후 통역한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안현모는 “가만히 있다가도 방탄소년단 노래가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다. 남편이 있으면 일부러 브랜뉴 뮤직 메들리를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현모는 브랜뉴 뮤직을 이끄는 라이머와 지난 해 9월 30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